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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여행)

여수 오동도

by 리치엔나 2022.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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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함께 여수에 여행을 갔습니다. 아들이 실습도 끝나고 해서 여행을 갈거냐고 물었더니 간다고 합니다. 어려서는 같이 데리고 다녔지만 자라면서 부모님과 같이 다니는 것을 좋아하지않고 주로 집에서 컴퓨터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실습을 하고 나서 어떤 마음이 들었는지 함께 여행을 간다고 했습니다. 같이 차를 타고 가는데 몸이 아픈 아빠가 운전을 하니 미안한지 운전연수를 해야 하겠다고 말합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려고 여수 여기저기 맛집을 찾아 다니다가 찾지 못하고 여수수산 시장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호텔은 여수에 있는 소노캄인데 주로 직장인들 연수 할 때 많이 이용하나 봅니다. 바닷가에 있는 호텔이라 전망도 좋고 객실도 아주 좋다고 합니다. 관광지와 연계하여 바닷가에 지어져 있고 여수 오동도 바로 앞에 있어 오동도 구경하기에도 가깝고 여수 엑스포가 근처에 있어 여수 엑스포와 여수 밤바다, 수산시장 등 관광지와 연계하여 숙박 하도록 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호텔 인 것 같습니다.

오동도는 768m의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되어 방파제입구에서 동백열차를 타거나 걸어서 동백섬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전에 오동도에 왔을때는 동백 열차가 없어 오동도까지 걸어 들어갔는데 날씨도 덥고 사람들이 모두 열차를 타고 오동도를 들어가기 때문에 열차표를 사서 타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동백열차 요금이 어른이 1,000원 학생 500원 입니다. 왕복은 아니고 편도입니다.

동백열차를 기다렸다가 타고 오동도에 들어 갑니다.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탈 수 있어 성수기 인데도 기다리지 않고 쉽게 탈 수 있었습니다. 동백열차를 타고 오동도에 들어가면서 눈에 들어오는 방파제 주변에 놓여있는 어선들을 바라보면서 여수는 바다가 사람들의 생활터전이면서 풍부한 어족자원과 관광자원이 있어 부유한 생활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느새 동백열차가 오동도 매표소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오동도에 있는 동백열차 매표소인데 동백열차가 여기까지와서 내려줍니다. 오동도를 구경하고 돌아 갈때 이 곳에서 표를 사서 타고 나가면 된다고 합니다. 날씨가 더워 걸어나가는 사람이 별로 없이 타고 나가는 편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오동도는 한려해상 국립공원 이라고 합니다. 이곳에 오동도의 섬 모양 지도가 있는데 여기 오동도에 서식하고 있는 나무와 새들 바닷속 물고기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오동도는 남쪽에 위치한 섬이며 남부의 온대 지역이라고 합니다. 오동도는 동백나무, 후박나무, 구실잣 밤나무, 해송, 신이대 등과 같이 식물학에 있어서 총 100과 295속 368종의 많은 식물들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까치, 산비둘기, 참새, 동박새, 쑥새같은 새들의 종류가 숲속에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섬 근처 바다에서는 감성돔, 볼락, 군평선이, 노래미 등과 같은 총38과 56속 66종의 많은 물고기가 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오동도에는 우뭇가사리, 홀파래, 지충이 같은 171종의 해조류가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수에는 이렇듯 바다와 산과 들에 많은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기때문에 먹거리가 풍부하고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아 관광명소로서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비는 여수항경치 노래비 라고 합니다. 여수의 노래를 이곳 탑에 새겨 놓은 것 같습니다.
노래제목 : 여수항경치
북쪽에는 종고산이 솟아 있고요.
남쪽에는 장군도가 놓여 있구나.
거울같은 바다위에 고기잡는 배
돛을달고 왔다갔다 오동도 바다
아! 아름답구나. 여수항 경치
아! 아름답구나. 여수항 경치
고소대의 푸른솔은 님의 넋이요.
진남관의 용마루는 큰 칼 같고나
종포 선항 갯가에선 뱃노래 높아
비단 물결 반짝이는 좌수영 바다

이곳은 화장실 인데 우리나라는 어느곳을 가든지 화장실 시설이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도 화장실이 멋있게 잘 지어져 사람들이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이곳 잔듸광장에 분수대가 있는데 이 분수대는 음악 분수대 라고 합니다. 오늘은 가동되지 않지만 평소에 음악 분수대가 가동되어 관광객들이 분수대를 보며 잠시 더운 여름 시원함을 느낄 것 같았습니다.

이곳에 커다란 거북선이 있고 '약무 호남 시무 국가'란 비석이 크게 보입니다. 이순신 장군 하면 거북선이 먼저 떠오릅니다. 이순신 장군은 거북선을 만들어 왜적을 무찌르는데 많은 공을 세우셨다는 것을 익히 배워서 잘 아실 것입니다. 거북선은 왜적을 무찌르는데 전천후의 무기였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순신 장군이 남쪽에서 주로 활약하신 것을 볼 수 있는데 호남은 곡창지대이면서 전략적 요충지세로 '만약 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는 것과 같다고 적혀 있습니다.' 따라서 호남을 지키기 위하여 한산도에다 진을 폈다고 합니다. 이러한 내용은 계사년 4월에 지평 현덕용에게 보낸 서한에서 발췌하여 이곳에 기록 하였다고합니다.

거북선은 1591년에 전라좌도 수군 절도사로 임명된 충무공 이순신께서 일본의 침략을 예견하여 건조한 세계 최초의 철갑선이다. 거북선의 크기는 그당시 여느 전선들과 같았으나 전투력측면에서 효율성이 크게 재고 된점이 특징이다. 선체는 약 60cm 에서 30.3cm 이르는 두께의 목재를 사용하여 매우 튼튼하고 개판위에는 철갑을 덮고 쇠못을 꽂아 적이 발 붙일 곳이 없게 하였으며 안에서는 밖을 볼 수 있어도 밖에서는 안을 볼 수 없도록 설계 하였다한다. 거북선은 16개의 노와 2개의 돗을 겸용하여 향해하였고 돛대는 세우고 뉘었다 할 수 있었다. 또한 선수에는 용머리 모양과 선미에는 거북 꼬리 모양을 붙여 그 아래는 포구멍을 내었으며 선체 하부에는 각각 6개의 포구멍을 두었는데 그 전체의 모양이 대략 거북과 같았으므로 명칭을 거북선이라고 하였다. 임진왜란때 (1592~1598) 거북선은 이 충무공의 지휘아래 1592년 5월 9일 사천해전을 비롯 당포, 한산, 부산등 여러해전에서 선봉 돌격선으로 출전하여 수 많은 왜선들을 여지없이 격파하고 조선의 제해권 장악에 크게 공헌하였다.

이곳은 동백섬으로 올라가는 데크계단 인데 계단을 올라가면 평지가 나오고 나무들이 빽빽히 우거진 숲으로 이루어진 산책길에는 여러갈래의 길이 있는데 데크길과 황톳길로 놓여져 있습니다. 이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산책길 100선'에 선정되기도한 아름다운 길이라고 합니다. 원하는 길을 따라 산책하다보면 신이대 길과 군데군데 포토죤이 나오는데 포토죤에서 사진도 찍고 숲길을 산책하면서 나무들 틈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의 눈부신 광경을 맞이하면서 걷고 있습니다. 특히 오동도는 섬 전체에 3천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자생하고 있어 1월 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3월에 만개 한다고 합니다. 동백꽃이 필때 오면 예쁜 동백꽃의 신비한 모습을 구경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숲길을 따라 가다보면 우거진 나무들 아래 수도시설이 있어 손도씻고 물도 먹을 수 있는 음용수라고 합니다. 목마을때 물 한모금의 갈증을 해소하면서 산책길을 가면 더욱 즐겁고 행복한 산책길이 될 것 같습니다.

산책길을 가다보면 신이대 군락지가 있어 터널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곳 신이대는 이순신이 군사를 조련하고 신이대를 잘라 화살을 만들어 사용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어렸을때 신이대는 빗자루 만드는 재료로 많이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는 선생님의 횟초리로도 많이 사용했습니다. 신이대 터널을 지나면 후박나무 동백나무 군락지가 나옵니다.

후박나무, 동백나무 군락지를 지나 오동도에서 가장 넓고 길게 나간 갯바위가 나오고 갯바위를 지나면 하얀 등대가 보입니다. 이곳은 오동도 항로표시관리소가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 들어가면 전망대가 있어 전망대에 올라가서 바다 전경을 구경 할 수도 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가서 눈이시리도록 푸르른 망망대해의 넓은 바다를 한눈으로 바라보며 자연이 선사한 아름다운 전경을 한 껏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전망대를 내려와 동백이 우거진 산책길을 가다보면 평지에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경치 좋은곳에 데크로 만들어진 동백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푸르른 바다가 하늘과 맞다아 너무 맑고 깨끗하게 보입니다. 확트인 바다위에 떠있는 어선들과 어우러진 바다 또한 한 폭의 그림을 보는 것 처럼 아름답습니다.

오래된 섬이라 바닷 바람에 굴곡진 동백 나무들이 우거져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 사이로 데크길과 황토 산책길이 조화롭게 조성되어 걷기좋은 예쁜길이 자연스럽게 나무들과 어우러져 산책하기 좋게 놓여져 있어 걷는 느낌 또한 즐겁습니다.

눈이 시리도록 푸르른 물이 수평선 아득히 하늘과 맞닫아 마치 수채화 물감을 채색해 놓은 것처럼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오동도 관광 안내도를 보면 어느 곳에서 부터 가면서 관광을 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참고해서 가고 싶은 곳으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걷고 싶은 길 맨발 공원
제1 코스 > 자연학습장 > 신이대 터널 > 등대 > 전망대 > 전망대 해돋이 > 용굴 > 동백열차 타는곳 > 화장실 > 음악분수대> 관리 사무소> 정문

동백열차에서 내려 이곳으로 오면 제1코스 올라가는 곳이 보입니다. 이곳은 식당, 편의점, 카페, 유람선, 모토보트 타는 곳이 있어 적절하게 이용하시면 되고 보트를 타고 바다를 유람하고 싶으면 이곳에서 예약하여 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곳은 동백열차 타는 곳입니다. 오동도 구경을 마치고 이곳에 와 열차표를 사가지고 기다렸다가 동백열차가 오면 타고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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