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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rch for Historical remains (역사를 찾아서)

영광 불갑사를 찾아서

by 리치엔나 2022.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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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광 불갑사


영광에 있는 불갑사 인데요. 불갑사는 굉장히 큰 절이면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 절은 처음 영광법성포를 통하여 인도 마라난타 스님이 백제에 불교를 전승하면서 최초로 영광불갑사에 지으신 절이라고 합니다. 제가 영광에서 근무 할때 아이들 데리고 불갑사에 소풍을 자주 갔었습니다. 또한 불갑사에는 상사화 꽃이 군락지를 이루고 있어 상사화 꽃 축제에도 갔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꽃도 아름답지만 가을에는 곱게 물든 단풍들이 온 산을 화려하게 장식해 보는이로 하여금 너무 아름다운 만추의 계절을 한 껏 느끼게 하는 곳 입니다.

이곳은 영광 불갑사 들어가는 문 인데요. 불교에 대해서 전혀 아는 바가 없기때문에 무엇을 어떻게 써아 할지 막막하기도 합니다. 최대한 이곳저곳 참고 해서 글을 써 보려고 합니다.

영광 불갑산은 모든 산의 어머니가 되는 산이라는 의미에서 옛부터 모악산이라고 하였는데 요즈음은 불갑산으로 더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정상은 연실봉 (해발516m)으로서 연 열매 모양을 뜻하며 주변 산들이 연꽃잎처럼 싸고 있으므로 불갑산 전체는 한송이 연꽃과 연열매를 나타내는 연화형국을 이루는 산이라고 합니다. 불갑산은 일출과 일몰이 모두 장관을 이루는 명산이라고 합니다.

불갑사 들어가는 길목에 아기자기하고 예쁜 빨강하트 모양 포토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연인들이나 친구들 가족들이 이곳에 와서 사진도 찍고 초록이 우거진 숲길을 걸으며 불갑사의 정취와 낭만, 추억을 한껏 담을 수 있는 곳이네요. 저도 이곳에 자주와서 마음껏 자연을 누리고 멋진 추억을 담아가고 싶습니다.

귀엽고 예쁜 러브 포토죤이 여러곳 있네요. 사랑이라는 단어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어느 누구든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사랑을 하고 사랑을 받고 싶어합니다. 사랑이 부족하면 목마름에 못건뎌하고 사랑을 찾기위해 갖은 꽤를 다쓰며 쟁취하려합니다. 자녀들은 부모님의 사랑을 받기위해 갖은 애교로 끊임없이 갈구하고 사랑이 채워지지 않으면 불만과 불평으로 자신을 표출합니다. 학생들은 선생님의 사랑을 받기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며 시기, 미움, 질투로 자신들의 부족한 사랑을 표출 하기도 합니다. 연인들은 사랑이라는 희미한 이끌림으로 서로의 마음의 빈자리를 채우려 무던히 애를 씁니다. 우리의 모든 삶이 사랑으로 이어지며 사랑이 채워지지 않으면 늘 불행의 늪을 헤메일 수 밖에 없는 것이 인간사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종교는 우리에게 사랑을 가르칩니다. 내게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요. 라고 말입니다. 사랑은 오래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사랑은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말고, 교만하지 말고, 남의 불의를 보고 기뻐하지 말고, 모든것을 참아내고, 모든것을 믿고, 모든것을 바라보며, 모든것을 견디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문제는 사랑입니다. 사랑이 부족하기 때문에 채우려고 서로 애를 쓰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아무리 채우려해도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 그것이 사랑입니다. 백수 해안도로 365계단 있는 곳에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사랑이다.' 라는 푯말을 본적이 있습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인간에게서 최고의 사랑입니다. 자신을 사랑하면 자신을 항상 좋은 쪽으로만 인도하기 때문에 모든것이 자연적으로 채워집니다. 그러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모든것은 자신에게서 떠나 갑니다. 결국 불행의 늪에서 헤메이다 인생을 마감 하겠지요.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삶에 최고의 선택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흔들 그네가 처량하게 친구를 기다라고 있네요. 우리 남편이 그네 타는걸 본적이 없는데 흔들 그네에서 혼자 그네를 타고 있는 겁니다. 어찌 웃음이 나오는지 웃음을 꾹참고 재밌어~했더니 재밌답니다.

( 1 ) 영광 산림 박물관

불갑사에 제가 영광에 근무 할때는 없었는데 산림 박물관이 새로 생겼습니다. 박물관에 들어가지는 않고 밖에서 사진만 찍었는데 뭐가 전시 되어 있을까 궁금 합니다. 네이버에 찾아보니 산림과 국토지리에 관한 내용, 아이들 자연 학습을 위한 나무, 꽃, 동물 들이 전시 되어 있다고 합니다. 다음에 손자 데리고 와야 할 것 같습니다.

숲으로 둘러 싸인 정자가 있네요. 아이들이나 친구들, 가족들, 소풍이나 체험학습오면 둘러 앉아서 밥도 먹고 쉬기도하고 불편함 없이 재미있게 놀다가라고 지어 놓았습니다. 멋진 정자입니다.

나무들이 우거져 너무 아름답게 보이는데 예쁜 구름에 걸친 무지게 처럼 생긴 포토죤이 있네요. 근데 일곱색깔이 아닙니다. 너무 색깔이 예뻐 앉아서 사진찍고 싶어요. 옆에는 천을 건너는 다리가 있고 나무에 가린 정자가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 부터 있었던 역사가 있는 정자 입니다.

( 2 ) 불갑사

드디어 불갑사에 왔습니다. 불갑사의 역사를 살펴보면 불갑사는 인도 간다라 지방 출신의 고승 마라난타가 백제에 불법을 전하기 위해 서기 384년 ( 침류왕 원년 ) 중국 동진에서 배를 타고 영광 법성포로 들어와 근처 모악산(불갑산) 자락에 처음 지은 절 이라고 합니다.
불교가 전해진 뒤 처음으로 건립 되므로서 모든 사찰의 으뜸이 된다고 하여 이름에 부처 '불' 에 첫째 '갑' 자를 쓰는 절이 되었다합니다.
고려말기 각진국사가 주석을 할때는 수행승이 천명 가량에 달해 가람을 대규모로 중창했다 합니다. 본사에 사십여동 오백여칸 규모의 가람을 갖추고 산내에 암자 서른한곳을 세워 마치 불국세계를 연상시키는 도량이 되었다고합니다. 이때부터 호남서쪽 지역의 불교 세력이 왕성해지기 시작해 불갑사를 불지종가로 부르게 되었다고합니다.

흙으로 쌓은 담이 있고 불갑사 들어가는 금강문이 있습니다.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문을 지키는 장승이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장승은 무섭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살포시

천왕문안에 모셔진 사천왕상들은 신라진흥왕때 연기조사가 목각한 것이라고합니다. 고종 7년 (1870)에 설두선사가 불갑사를 중수하면서 폐사된 전북무장 연기사에서 옮겨왔다고 전해 진다합니다. 불갑사 사천왕상은 전라남도 유현문화재 제159호로 지정되어 있다고합니다.

불광보전은 사찰사문의 마지막 문으로 앞에는 만세루라는 편액이 쓰여져 있다고 합니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살포시

무량수전은 아미타불을 모시는 극락전을 말한다고 합니다.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대세지 보살과 관세움보살을 모시고 있다고 합니다.

범종루는 조선후기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살포시

불갑사의 대웅전은 조선시대의 불전. 정면세칸, 측면 세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18세기 이전에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불갑사 대웅전은 우리나라 보물 제830호로 지정된 문화재라고 합니다.
조선시대인 1764년 ( 영조40년 )에 부분적으로 수리한것으로 보이며 조선사찰 사료에 따르면 1909년 (순종3)에 건물을 다시 보수하였다는 기록이 있다합니다.
불갑사 목조삼세 불좌상(보물제1337호) 불갑사 대웅전에 봉안된 3구의 불상으로 중앙의 석가모니 불을 중심으로 왼쪽에 약사불 오른쪽에 아미타불이 자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만세루 라고합니다.
만세루는 강학과 법회 공간으로 활용되던 전각이며 1644년에 중건되었으며 이후 두 차례에 거쳐 중수되어 보전되고 있다고 합니다.

불갑사 문수전은 대승불교에서 최고의 지혜를 상징하는 보살을 말한다고 합니다. 특별히 문수신앙이 강한 사찰에는 문수 보살상만을 모신 문수전을 따로 두기도 합니다.

불갑사 명부전은 저승의 유명계를 상징하는 것이 바로 명부전이며 시왕을 봉안하여 시왕전이라고도하며 지장보살을 봉안하여 지장전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영광 불갑사는 조선시대 법릉, 연화, 해릉, 채은, 청봉, 용암, 원담, 설두, 대선사가 차례로 주석하면서 가람을 중창 중수하고 조계 선풍을 드날렸다 합니다. 근세에는 금화, 학명, 만암 대종사가 주석하며 불법을 널리 펼쳤다 합니다. 절에서 오솔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천연 기념물 제 112호인 참식나무를 만날수 있다고 하는데 참식나무는 열매로 염주를 만드는 상록 활엽수인데 불갑사는 참식나무의 북방한계선 이라고 합니다.

( 3 ) 상사화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알뿌리를 가진 여러해살이 풀이다. 알뿌리를 둘러싸고 있는 껍질은 어두운 갈색이고 밑바닥에 많은 뿌리가 나 있다.

난초잎과 비슷한 연한 잎이 뭉쳐 자라는데 잎 끝은 둥그스름하다.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잎이 말라버린 후에 60cm 정도의 높이를 가진 꽃대가 자라난다. 꽃대의 끝에 4~8송이의 꽃이 뭉쳐 피는데 완전히 핀 꽃은 모두 옆을 향한다. 지름 7cm 안팎의 꽃은 6장의 피침 모양의 꽃잎으로 이루어져 있다. 꽃이 뭉친 상태는 우산 형태이다. 꽃의 빛깔은 약간의 보랏빛 기운이 감도는 연한 분홍색이다.

붉은 상사화
이별초라 부르기도하며 개화시기는 9~10월로 상사화 속 식물 중 꽃이 가장늦게 피는 종류이다. 꽃술이 길며 비늴줄기는 절에서 탱화나 불경을 제본 할때 요긴한 방부제로 쓴다고 한다.

진노랑 상사화
한국고유종으로 개화 시기는 7월 경으로 상사화속 식물중에서 가장 일찍 꽃이피며 분포지가 좋은 희귀식물로서 불갑산과 내장산에 분포하여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다한다.
분홍 상사화
개화시기는 8월이며 불갑산, 내장사, 쌍계사 등지에 분포한다.

꽃무릇 예찬

시인 정영택
그 누가 그대를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 했던가
별을 소망하다 별빛 닮은 개똥벌레가 있듯
영원한 사랑을 꿈꾸다가
못다한 사랑을 꽃으로 피워낸
오! 뜨거운 열정이여
죽어도 다 할 수없는 사랑의 꽃이여!
무릇 사랑이란 가고 오고 떠나고 남고 만나고 헤어지고 돌아서고 돌아오는 것이여서
기다림이 더 아름다운 사랑이여!
기다림으로 마음설레이는
꽃이여! 꽃무릇이여!

상사화는 꽃이 필때 잎은 없고 잎이자랄때 꽃이 피지 않으므로 서로 볼 수 없다하여 상사화라 이름지었다 합니다.

불갑사는 넓은 주차장, 화장실, 식당, 매점 등등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아 불편함 없이 와서 즐겁게 보고 행복하게 놀고 갈 수 있는 곳입니다. 다양한 시설이 아주 잘되어 있어 왔다가면 또오고 싶은 곳입니다. 모든 시설은 무료라서 부담없이 왔다가 즐기고 갈 수 있는 멋진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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