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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rch for Historical remains (역사를 찾아서)

불교 최초 도래지

by 리치엔나 2022.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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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교 최초 도래지를 찾아서

백제의 불교 최초 도래지가 있는 영광 법성포에 갔습니다. 이곳은 15년 전에 제가 근무했던 곳과 가까운 곳이기도 하는데요. 아이들을 데리고 이곳에 일년에 한두번씩 체험학습을 갔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때 우리나라 불교가 이곳에 처음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렇게 조그만 포구에 큰 절터도 아닌데 무슨 불교가 처음 들어온 곳이라고 하지~? 하고 의문을 갖기도 했었습니다. 불교가 최초로 이곳에 들어온 과정이 전시실에 전시되어 있어 자세히 읽어보니 이곳이 인도 마라난타 존자께서 우리나라에 불교를 전파하기 위해 맨 처음 당도한 곳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그때만 해도 이곳이 지금처럼 좋게 되어 있지 않았고 들어오는 입구에 불교 관련 상품샵이 하나 있었고 전시실이 하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불교 최초 도래지라고 해봐야 돌로 특이하게 쌓아진 건축물 몇개가 전부였기 때문에 우리나라 불교 역사와 불교문화에 비교하면 너무 초라해 보여서 그렇게 생각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신기했던 것은 20개의 모양집에 각양각색의 불상조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아기자기 하면서 작고 섬세한 작품처럼 보여서 갖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초 불교 도래지 중앙에 부용루가 있었는데 부용루안의 입구 한쪽에는 좌불상이 모셔져 있고 다른 한쪽에는 동자스님 조각상이 모셔져 있었고 또한 환조로 스님의 모습들을 표현해 놓은 조각 작품이 벽에 모셔져 있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여러 형태의 부처님 모습을 구경했었는데 불교 미술의 부드러운 곡선과 정교하고 섬세한 흐름이 굉장히 고급스럽고 우아하게 보였습니다.
부용루 위에는 전에 없었던 대형 사면대 불상이 새롭게 축조되어 거대하게 우뚝 서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너무 많이 달라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새롭게 지어진 템플스테이 인지 스님들이 귀거하시는 곳인지 모르지만 신축 건물이 있었고 팔각정 쉼터와 만다라광장, 데크광장, 벤치도 여러개 있어 관광객들이 편히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많이 있었습니다. 각 공간들이 잘 어울리게 꾸며져 있어 와~많이 좋아 졌구나! 하고 감탄 하였습니다. 또한 법성포구와 어우러진 도래지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많은 변화를 가져다주는 것 같았습니다.

법성포구에서 백수해안 도로 쪽으로 차로 이동하다 보면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라고 돌에 새겨진 푯말이 보입니다. 화살표에 숲쟁이 마을이라고 쓰인 쪽으로 500m 가다 보면 숲쟁이 마을이 나옵니다.

2. 숲쟁이 마을

숲쟁이 마을에 영광을 대표하는 안내판이 있었는데 영광을 상징하는 트레이드 제목은 '천년의 빛 영광'이라고 합니다. 영광군 관광 안내 및 볼거리, 먹거리, 특산품을 살펴보면 영광에 오면 꼭 하고 가야 할 것 세 가지가 있는데 세 가지중 첫째로 ■꼭 먹고 가야지~ 영광 9 미 1. 굴비 한정식 2. 민물장어 3. 꽃게장 4. 청보리 한우 5. 보리떡 6. 백합 7. 보리새우 8. 맛조개 9. 덕자찜이라고 합니다. 둘째로 ■ 꼭 사가야지~ 영광 9품이 있는데 1. 영광굴비 2. 모싯잎 송편 3. 천일염 4. 대마 할머니 막거리 5. 간척지 쌀 6. 영광 딸기 7. 태양초 고추 8. 집 보리쌀 9. 섭도 젓갈이라고 합니다. 셋째로 ■꼭 보고 가야지~ 영광 9경 1. 백수해안도로 2. 대종교 문화 유적지 3. 불갑사 4. 칠산 타워 5. 가마미해수욕장 6. 불갑 저수지 수변 공원 7. 숲쟁이 공원 8. 송이도 9. 천일염전 등이 안내판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숲쟁이 공원인데요. 이곳에서 350m만 걸어가면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가 나옵니다. 이곳은 봄이 되면 철쭉꽃이 온 산을 화려하게 물들이는 것을 볼 수 있는 데요. 그 장관은 이루 말할 수 없게 예쁩니다. 녹음 우거진 여름 역시 초록이 싱그럽게 물들어 너무 아름답게 보이는 곳입니다.

광장 중앙에 숲쟁이 동산을 만들어 놨네요. 전에 여기 왔을 때는 동산이 없었는데 새로 생긴 꽃동산 인 것 같습니다. 가운데는 소나무 조경과 함께 예쁜 꽃들이 조화롭게 화단에 심어져 있어 보는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무엇보다 관광지에 오면 주차장이 불편함 없이 마련되어 있어야 짜증 나지 않고 즐겁게 여행을 할 수 있는데 주차장이 아주 넓게 잘 준비되어 있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주차비도 받지 않고 공짜라서 부담 없이 주차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주차장 옆에 화장실이 있는데 불교 건축물 문양의 한옥으로 깨끗하고 예쁘게 지어져 있습니다. 관리하시는 분이 있어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어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이 없습니다.

이곳은 마을 주민들의 운동 코스로도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안내판에 파워워킹 자세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스트레칭 방법도 소개되어 있어 이곳에 와서 가볍게 운동하고, 산책하고, 운동기구를 이용하여 운동도 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건강을 위하여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시설로 되어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곳은 숲쟁이 공원 들어가는 터널입니다. 이곳을 따라 380m쯤 가다 보면 백제 최초 불교 도래지가 나오고 동양에서 제일 큰 사면대 불상이 나옵니다. 숲쟁이 공원과 불교 최초 도래지가 공유하고 있는 곳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금개국 군락지로 올라가는 길인가 본데 이곳에는 한번도 안가봐서 어느 곳으로 연결되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좀 경사도가 있기 때문에 산 꼭대기로 올라가면 금개국 군락지가 있는 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도로를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법성포구가 있고 마을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전에는 도로도 없고 이러한 마을이 없었는데 새로 생긴 마을인 것 같습니다. 하나의 관광 도시가 형성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10층 석탑처럼 생긴 이곳이 뭐하는 곳인가 했더니 엘리베이터입니다. 여기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백제 최초 불교 도래지가 나옵니다. 엘리베이터와 구름다리 처럼 되어있는 곳이 연결되어 있는 것 같은데 처음 본 엘리베이터라서 어떻게 되어 있는지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엘리베이터로 이곳 숲쟁이 마을과 백제 최초 도래지와 연결되어 왔다 갔다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곳 같습니다.
이곳에 법성포를 소개하는 글이 나와 있는데 대부분 잘 읽지 않으니까 제가 글로 써서 보여 드리겠습니다.
♤천연의 역사와 굴비의 맛을 간직한 법성포♤
영광 법성포는 인도 간다라 출신의 고승 마라난타 존자께서 실크로드와 중국 동진을 거쳐 옛 백제국에 불교를 전래하기 위해 침류왕 원년(서기 384년)에 해로를 통해 입국할 때 최초로 당도하여 불법을 전파하였던 곳으로 한국 불교 문화사적 정신문명 사적으로 매우 뜻깊은 곳입니다. 또한 청정해역 칠산 앞바다에서 매년 풍부한 수산물이 어획되고 있으며 그중 천년의 역사와 맛을 간직하고 있는 법성포 굴비는 대한민국 지역 대표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라고 쓰여 있습니다. 영광 법성포하면 굴비로 잘 알려진 고장이라 할 수 있지요. 굴비뿐 아니라. 우리가 몰랐던 인도 간다라 출신의 마라난타 존자께서 침류왕 원년에 불교를 전래하기 위해서 이곳에 최초로 당도한 곳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니까 이곳에서부터 최초로 우리나라의 불교문화와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뭐~이런데서 불교가 시작되었을까 생각했는데 기록에 자세하게 나와 있기 때문에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참 대단한 곳인 것 같습니다.

이곳은 칠산 앞바다인데 칠산 앞바다에서 여러 가지 수산물이 많이 난다고 합니다. 썰물일 때 바다를 보면 칠게, 짱둥어들이 바다에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멀리 새롭게 놓여진 웅장한 다리가 보이는데 법성포와 백수해안도로를 잇는 다리입니다.

3. 백제 최초 불교 도래지

백제의 최초 불교 도래지에 들어오는 문입니다. 좀 특이하게 생겼는데 아마 문에도 무슨 의미가 담겨 있을 겁니다. 저는 불교에 대해서 전혀 모르기 때문에 뭐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자세히 알고 보면 의미 있는 문일거라 생각됩니다. 문에 들어서면 도래지 전체에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불심의 목소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가라 앉혀 줍니다.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에는 1. 사면대불상 2. 부용루 3. 만다라 광장 4. 탑원 5. 간다라 유물관
6. 관리 사무소 7. 상징문 8.존자정 9. 홍교 10.연못 11.데크 12.화장실 등의 시설이 있습니다.

이곳은 관리 사무실이 있고 상품샵이 있는데 주로 불교에 관한 상품이 진열되어 있어 관광객들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곳 인 것 같습니다. 옆에 관리 사무실이 배치 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간다라 유물관인데 입구에 막 들어가면 실내화가 준비 되어 있어 실내화를 신고 이곳을 구경해야 해야합니다. 이곳의 모습을 보면 돌로 쌓아 올린 특이한 모양의 건축물인데 다섯개의 지붕이 있고 지붕위에는 동그란 모양의 낮은 기둥이 다섯개가 있는데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불교나 건축에 대해서 전혀 아는 바가 없습니다.

방안의 배치도가 있습니다. 전에 제가 근무하면서 왔을 때와 많이 달라진 모습 이였습니다. 1. 중앙홀 2. 마라난타상 3.안내데스크 4.백제 불교와의 만남 5.백제 불교의 고향 간다라 6. 백제불교의 닻내린 성스런 포구 영광 7.기획 전시 (실크로드의 유물) 8. 영상실(간다라에서 영광까지) 이러한 내용들이 방안에 전시 되어 있습니다.

앞에 불전함이 있는 이분이 바로 백제에 불교를 처음 전파한 마라난타 존자입니다. 마라난타 존자님의 대형 조각 형상이 홀 중앙에 배치 되어 있습니다. 얼굴이 온화하게 보이네요.

백제 불교를 찿아서
벽에 사진과 함께 백제에 불교가 들어 온 과정이 자세하게 적혀 있는데 그중에서 중요한 요점만 기록하여 보여 드리겠습니다.
불교는 인도에서 파미르 고원을 넘고 중앙 아시아의 실크로드를 거쳐 중국으로 전해 졌다합니다. 이어 고구려, 백제, 신라로 들어온 불교는 각 나라에 맞는 사상과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이루어 냈다합니다. 특히 백제는 중국 불교의 특징을 크게 수용ㆍ변형하여 새로운 불교 문화 예술의 흐름을 조성 했다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에 불교 문화를 전파해 불교 문화를 꽃 피우는데 기여 했다고 합니다.
- 백제 불교의 시조 마라난타 -
우리나라 불교는 삼국시대 부터 시작되었다. 백제에 불교가 처음으로 전파된 해는 384년(침류왕)이다. 삼국사기( 백제 본기)에 의하면 당시 인도 간다라에서 온 마라난타 라는 고승이 백제에 불교를 전파하였다고 한다. 또 마라난타는 동진을 거쳐 백제에 들어 왔으며 백제의 조정에서는 그를 극진하게 맞아들이고 공경하였다고 전한다. 이렇게 백제에 들어온 불교는 마치 파발을 전하는 것처럼 빠르게 온 나라 안에 널리 퍼져 백제의 불교를 탄생시키게 된다.

마라난타는 간다라를 출발하여 길기트, 훈자, 쿠차, 돈황을 거쳐 동진 호무제( 373~396)때 중국에 도착하였다한다. 그는 서역의 실크로드 북로를 거쳐 중국에 왔으며 동진 중기 이후의 중국 불교교단 확립에 기여한 후 해로를 통하여 백제에 불교를 전파 하였다. 그는 계(불교 도덕)의 실천과 서방 극락정토 왕생을 통한 해탈 성불을 추구하는 아미타블 정토 신앙을 전파하기 위하여 노력 하였으며 신통력이 뛰어나서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인연 닿는 곳은 가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열정적인 불교 전법의 신승 이였다. 한다.

-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 영광 -
영광법성포는 성인이 불법을 전래한 포구라는 뜻을 간직하고 있다합니다. 고대 인도 간다라지방(현 파키스탄 북부) 출신의 마라난타 존자가 중국 동진에서 백제에 불교를 전파하기 위해서 배를 타고 처음 들어온 곳이다. 불교 문화사에서 매우 중요한지역으로 <삼국사기> <삼국유사> <해동고승전> 에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서 이곳 영광 법성포구까지 오게 되었는지에 대하여 기록이 있는데 백제는372년에 서해를 건너 동진과 해상을 통한 무역을 시작하였고 중국의 동해안 일대에도 진출하여 불교의 유입과 정치교류 등 영역을 넓혔다 합니다. 이당시 백제는 흑산도를 거쳐 중국 양자강 하구로 직횡단하는 황해상 남로를 개척하였고 양진, 남북조, 수, 당과 교역을 하였다합니다. 또한 왜국과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왜국을 경영했으며 선박을 이용하여 왕래 하였다합니다. 왜국에서는 650년에 아기국에 명하여 백제인으로 하여금 백제식 견당사선을 건조하게 하였다합니다. 그리고 항해술의 발달을 들 수 있는데 고대 해류에 결정적일 영향을 끼친것은 해류와 바람 이라고 합니다. 동아시아의 바람은 계절에 따라 일정한 방향성을 가지며 동아시아 해역은 쿠로시오의 범대에 속하여 중국 연안에서 일본전역에 걸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면서 중국외해에서 북태평양의 동방으로 흐러가는 난류계의 해류라고 합니다.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곳으로 해류의 흐름과 함께 종교 문화가 중국에서 백제로 백제에서 일본으로 전파 되었다 합니다. 저도 이곳에 처음 왔을때 너무 초라한 조그만 시골 마을 포구가 '불교의 최초 도래지' 라고 해서 좀 의아해 했는데 고대 해류의 흐름에 따라 이동하다 보니 마라난타가 이곳에 정착하게 된 것이라고합니다. 말하자면 이곳에 발을 딧게된 결정적인 영향은 해류와 바람이라고 합니다. 그당시 해상 무역 상황과 항해술의 발달 정도를 이해하면 그랬겠구나! 하고 이해가 되실겁니다.

불교가 우리나라에서 일본으로 전파된 것을 볼 수가 있는데 백제는 일찍부터 불교, 미술, 건축술등 많은 부문에서 일본 문화에 영향을 미쳤다고합니다. 백제는 성왕19년 (서기541) 사신을 양나라에 보내어 열반경등을 청하였고 성왕 30년 (서기552)에는 불상과 경문을 일본에 보내어 불교전파의 길을 열기도 하였다합니다. 이에 뒤이어 많은 백제 고승들은 일본으로 건너가서 불교 문화를 꽃 피웠다합니다. 당시 백제는 단연 문화 대국이였고 고대 일본에 엄청난 문화적 충격을 주면서 일본 문화의 스승으로 많은 자취를 남기게 되었다합니다.

이곳은 존자정 이라고 합니다. 바닷가 옆에 지어진 불교의 전통문양으로 지어진 육각정으로 관광객들의 시원한 쉼터가 되기도하고 소풍나온 아이들이 둘러 앉아 도시락을 먹는 좋은 장소가 되기도 할 것 같습니다.

정자 옆에 수도가 설치되어 있어 손을 씻고 목마를 때 물을 먹을 수 있는 좋은 곳 입니다.

이곳은 탑원 이라고 합니다. 탑원에는 20개의 작은 공간에 각종불상들이 한 공간에 하나씩 전시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각 불상마다 제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보는이로 하여금 신기하게 생각되기도 합니다.

이곳에 봉안된 보살입상 인데 간다라의 전형적인 보살상의 형태로서 복장은 통례적인 보살상의 복장을 하고 있는데 아래에 군의를 입고 몸을 가로질러 숄을 두르고 있습니다. 손에는 연꽃을 들고 있으며 상반신에는 장신구로 강업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법성포구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뷰가 아주 좋은 곳인데 최근에 새로 지은 건물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템플스테이 인지 스님들이 귀거하시는 곳인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위에서 내려다 본 광장의 모습 입니다. 뷰가 너무 아름다운데 중심부에 만다라 광장이 너무 멋있게 보입니다. 가운데 나무 한그루가 있고 사각형으로 계단과 울타리가 너무 잘어울리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저는 불교에 대하여 모르기 때문에 만다라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을 못하겠습니다.

이곳은 부용루 입니다. 백제 불교 미술의 섬세하고 정교하고 아름다운 부분을 감상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는데요.

부용루 안에 설치되어 있는 석가 여래 좌상인데 조각이 너무 우아하면서 곡선이 매끄럽고 섬세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멋진 작품에 장난꾸러기 사춘기 청소년들인지 모르지만 사람들이 부처님 젖을 얼마나 만졌는지 때가 시꺼멓게 뭏어 있습니다.ㅎㅎ 그래도 부처님은 도인이시라 너그럽고 인자하셔서 아무 말씀도 안하시네요.

사면대불상 입니다. 축초한지 오래 되지는 않은 것 같은데 아직도 미완성 단계라 직접가까이 가서 못 봤습니다. 숲쟁이 동산 등성이에 법성포구가 내려다 보이는 뷰가 가장 좋은 곳에 거대한 사면대불상이 축조 되어 있습니다. 계단이 몇계단 인지는 모르지만 계단을 많이 올라 가야 합니다.

출처 : 대한인족문화대백과
♧만다라♧
신성한 단(壇:성역)에 부처와 보살을 배치한 그림으로 우주의 진리를 표현한 것이다. 원래는 ‘본질을 소유한 것’이라는 의미였으나, 밀교에서는 깨달음의 경지를 도형화한 것을 일컬었다. 그래서 윤원구족(輪圓具足)으로 번역한다. 윤원구족이란, 낱낱의 살[輻]이 속바퀴측[轂]에 모여 둥근 수레바퀴[圓輪]를 이루듯이, 모든 법을 원만히 다 갖추어 모자람이 없다는 뜻으로 쓰인다.

만다라는 크게 《대일경(大日經)》을 중심으로 하는 태장계(胎藏界)만다라와, 《금강정경(金剛頂經)》을 중심으로 하는 금강계(金剛界)만다라로 나뉜다. 태장의 세계는 모태(母胎) 중에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듯이, 만물을 내장(內藏)하는 진리 자체의 세계를 석가로 구현화한 것이고, 금강계는 석가의 인식은 경험계를 초월한 인식이지만 그같은 인식을 근거로 하여 경험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실천체계도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또, 극락정토(極樂淨土)의 모습을 그린 정토변상(變相)을 흔히 정토만다라라고 부른다. 이러한 만다라는 관상(觀想)의 대상이기도 하며, 예배의 대상이기도 하다.

데크 광장에서 본 사면대불상, 부용루, 만다라 광장, 쉼터가 한눈에 보이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입장료를 받지 않기 때문에 편하게 와서 구경하고 쉬었다 갈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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