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수산시장

1. 여수 수산시장

이곳은 새로 단장한 여수 수산시장입니다. 여수에 오면 들리는 관광코스중에 하나로 이곳에 들러 회를 떠서 2층에서 먹기도 하고 마른생선이나 고기를 사서 집에 가져 가기도 합니다. 도매로 팔기때문에 집근처에서 사는거보다 싸고 잘 말라서 맛있게 보이기때문에 많이 사게 됩니다.

2. 여수 수산시장 먹거리 센타

수산시장 1층에 막 들어서면 음식을 만들어 파는 식당들이 일렬로 쭉늘어서 있습니다. 전에 왔을때는 없었는데 새로생긴 식당입니다. 전에는 회를 떠서 2층에 가지고 가서 먹었는데 눈앞에 식당이 보여 빈자리에 아무데나 앉았습니다. 서대회와 장어탕을 시켜 먹었습니다. 그렇게 썩 맛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직접 막만든 음식이라 싱싱하게 보이고 웬지 국산재료를 사용 할 것 같아 건강에 좋을 것 같았습니다. 주문 식단제를 운영 하는지 각각 따로따로 시켜 먹는것 같았습니다. 서대회 20,000 장어탕 10,000 공기밥1,000 반찬은 특별 한건 없고 3~4가지 줍니다.

어머니 손맛 세자매 식당에 앉았는데요. 주문을 받아서 어머님 같은 주인마님이 직접 요리를 해서 주시기때문에 웬지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무생채에 서대회 무침이 맛있을 것 같아서 먹었습니다. 조금 맵지만 괜찮았습니다. 조금 아쉬운 것은 서대가 비싸서인지 들어갔는지 안들어갔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거의 서대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더운데 고생하시면서 만드셔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었습니다. 장어탕 역시 한그릇에 만원인데 그럭저럭 아쉬운데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3. 마른 생선 가게

이곳은 말린 생선을 파는 곳인데 생선들이 맛있게 보여 많이 샀습니다. 민어, 장어, 돔, 우럭, 조기등등을 손질하여 살짝 간하여 말려서 파는데 져서 양념하여 먹기만 하면 되도록 손질하여 팔고 있었습니다. 사온 고기를 집에서 찜통에 쪄서 살짝 양념하여 먹었더니 꼬들꼬들 하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식당앞에는 모두 말린 생선을 파는 곳이라 눈이 휘둥그래져 가지고 돌아다니면서 보고 말린생선을 샀습니다. 서대는 우리고향에서 먹는 생선이라 사려고 했더니 좀 비싸고 우럭이 제일 쌉니다. 우럭도 져서 양념하여 먹으니 꼬들꼬들 하게 너무 맛있었습니다.

4. 여수 수산시상 생선회

고급회를 먹으려면 가격이 비싸기때문에 먹고 싶지만 조금 망설이게 되는데요. 회가먹고 싶을때 이곳에서 생선을 사서 회를 떠 주라고 하면 조금 싸게 회를 먹을 수 있습니다. 회를 떠서 아이스포장을 하여 가져가기도하고 2층식당으로 올라가 세팅비를 주고 식당에서 먹기도 합니다. 전화로도 주문 할 수 있는데 주문하면 아이스박스에 포장하여 택배로 보내 준다고 합니다.

회뿐만아니라 다양한 조개들도 많아 이곳에서 사면 조금싸게 사서 가져 갈 수 있기때문에 사서 포장하여 가져가기도 합니다.

먹음직스러운 굵은 갈치가 많습니다. 갈치가 조금 비린내가 나기는 한데 요리해서 먹으면 너무 맛있습니다. 큰거 한마리에 2만원 정도하는데 조금 비싸기는 한 것 같습니다. 어렸을때는 어머니가 갈치를 자주사와서 생선은 주로 갈치만 먹었던 기억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가격이 조금 비싸서 얼른 사먹기가 망설여집니다.

5. 여러가지 젓갈

이곳은 젓갈 종류를 주로 파는 곳인 것 같습니다. 젓갈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김치 담글때 주로 사용하는 멸치젓, 새우젓, 갈치젓등이 주류이고 오징어, 조개, 밴뎅이등 여러가지 젓갈을 팔고 있습니다.

양념게장과 여러가지 젓갈을 팔고있는 가게입니다.

6. 반건조 민어찜 만들기

손질하여 말려둔 반건조민어를 10마리 30,000원에 사와서 찜을 해보려고 하는데 찜을 잘 할 줄 몰라서 어떻게 해야 맛있는지 블로그를 보고 만들어 봤습니다.

먼저 반건조 민어 지느러미를 가위로 꼬리 자르고 몸통에 있는 지느러미를 잘라 손질하여 민어에서 나는 비린내를 제거하기위해 쌀뜨물에 30분 담가 둡니다. 30분 후 손질한 민어를 찜기에 찌기위해 찜기를 준비합니다.

찜기에서 타지 않게 물을 붓고 까스불을 껴서 김이 날때까지 쪄서 양념을 발라 먹어도 됩니다.

다 쪄진 민어를 후라이팬에 넣고 양념( 고추가루 2스푼, 참깨 1스푼, 간장 1스푼, 생강 0.5 스푼, 다진마늘 1스푼, 맛술 2스푼, 매실액기스 2스푼 물1컵 )을 넣고 살짝 불에 끓여서 먹으면 꼬들꼬들 쫄깃하게 맛있습니다.

(1) 양념장 만들기

고추 장아찌를 썰어서 넣어도 됩니다. 고추 장이지가 없으면 중간매운고추 한두개만 넣어도 맛있습니다.

양파를 쌀때사서 양파장아찌를 많이 해 놨는데 잘 먹지않으면 썰어서 양념장을 만들어 먹으면 아주 맛있게 잘 먹습니다. 양파장아지가 없으면 양파를 한개 넣어도 됩니다. 양파는 비린내도 없애주고 익으면 단맛이 나기때문에 설탕을 넣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단맛을 내기때문에 아주 좋은 식재료입니다.

양념장을 만들때 고추가루 2스푼, 참깨 1스푼, 간장 1스푼, 생강 0.5 스푼, 다진마늘 1스푼, 맛술 2스푼, 매실액기스 2스푼, 물1컵, 파1개를 넣고 저어서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2) 양념장 발라 쪄주기

양념장을 고기에 바르고 물을 조금넣고 살작 끓여 줍니다. 이미 한번 쪄준 생선이라서 익어 있기 때문에 오랫동만 끓이지 않아도 되고 살작 후라이팬에 끓여야 타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완성된 민어찜 입니다. 모양은 생각보다 안이쁘지만 맛은 아주 좋기 때문에 자꾸먹고 싶은 음식맛입니다. 장어찜, 우럭찜 모두 이렇게 만들어 먹으면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음식은 정성인 것 같습니다. 음식에 정성을 드리면 맛이 있고 정성이 들어가지 않으면 맛이 별로 없습니다. 양념비율을 맞추어서 정성스럽게 만들면 맛있게 먹을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