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빔밥 만들기
비빔밥은 예부터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된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도시, 농촌, 어촌, 산촌 할 것 없이 어느 곳에서나 쉽게 재료를 구해 즉석에서 맛있고 건강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비빔밥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렇듯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음식인 비빔밥을 네이버 지식백과를 참고하여 역사와 유래를 알아
보려고 합니다.
( 1 ) 비빔밥의 역사와 유래

네이버 지식백과 인용
비빔밥의 유래에는 여러 가지 학설이 있으나 신인 공식(神人共食, 제사에 제물로 올린 음식을 신(조상)과 인간(자손)이 함께 먹는다)에서 비롯된 음복설(飮福設)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산신제(山神祭)나 동제(洞祭), 시제(時祭) 등의 제를 지냈는데 제를 지내고 난 후에 제물로 올린 음식을 먹을 때 집으로부터 먼 곳에 와서 제사를 지내다 보니 그릇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서 그릇 하나에 여러가지 제사 음식을 비벼서 먹으면서 비빔밥이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고합니다.
비빔밥은 19세기 말엽에 나온《시의전서(是議全書)》에 처음 등장하는데, 한자로는 ‘골동반(骨董飯)’, 한글로는 ‘부뷤밥’이라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골동반은 여러가지 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잘 비빈다고 하여 ‘뒤섞는다’는 뜻의 ‘골동(骨董)’과 밥을 뜻하는 ‘반(飯)’이 합쳐진 말이라고 합니다. 《시의전서》에 따르면 “밥을 정히 짓고 고기는 재워 볶고 간납은 부친다. 각색 남새(채소를 가리키는 고어)를 볶아 놓고 좋은 다시마로 튀각을 튀겨서 부숴 놓는다. 위에는 잡탕 거리처럼 다 섞고, 깨소금, 기름을 많이 넣어 비벼서 그릇에 담는다. 완자는 고기를 곱게 다져 잘 재워 구슬만큼씩 빚은 다음 밀가루를 약간 묻혀 계란을 씌워 부쳐 얹는다. 비빔밥 상에 장국은 잡탕 국으로 해서 쓴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합니다. 비빔밥에 대한 기록은 《시의전서》가 최초이나 ‘골동반’ 이란 단어는 조선시대 초기의 여러 문헌에 기록되어 있어, 이미 오래전부터 비빔밥을 먹어왔음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인조때 박동량의《기재잡기(寄齋雜記)》와 정조때 이덕무의《청장 관전서(靑莊館全書)》 등에서 비빔밥을 제사때 음복례로 먹거나 귀한 손님에게 대접한 음식으로 기록한 것을 보아, 조선시대에는 비빔밥이 특별한 날에 먹던 귀한 음식이었음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원래 비빔밥은 밥과 나물 등의 부재료를 분리하지 않고 함께 비벼서 먹었는데, 후대로 가면서 밥 위에 부재료를 얹는 방법으로 발전되어 비빔밥에 들어가는 재료들도 조금씩 변화되었다고 합니다. 근대 초기에는 부재료로 전류나 적류가 사용되었으나, 지금은 알쌈이나 볶은 쇠고기,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등 조리법이 간소화되면서 다양하게 발전되었다고 합니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우리 문화가 유교와 불교문화로 계승 발전해오면서 비빔밥이 그 당시의 특별한 날에 먹었던 귀한 음식으로 제사 때나 손님 접대 음식으로 먹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 와서는 언제 어디서든 손쉽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비빔밥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도 오늘 집에서 비빔밥을 한번 만들어 봤는데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신경을 좀 써야겠기에 평소에는 야채를 프라이팬에 한꺼번에 넣고 한번에 볶는데 오늘을 색깔을 좀 예쁘게 하려고 여러번 볶았더니 매우 힘이 들었습니다. 집에서 가족끼리 드실 때에는 볶는 재료는 한번에 프라이팬에 넣고 볶아 밥 위에 얹어 먹으면 영양면에서 손색없는 비빔밥이 됩니다. 이제부터 비빔밥 만드는 방법을 살펴 보겠습니다.
( 2 ) 비빔밥의 재료 준비
♧비빔밥 재료 준비♧
○흰쌀 5컵 ○콩나물 1봉지
○오이 1개 ○호박 1개 ○당근 1개
○양파 1개 ○가지 1개 ○표고버섯 ○식용유 ○고추장 5큰술
○다진마늘 ○다진바 ○매실액기스 ○소금 ○간장 ○참깨 ○참기름
1 ) 쌀 밥 짓기

먼저 밥을 해야 하는데 밥통에 밥을 하면 더 편리하고 좋습니다. 저는 가마솥에 밥을 해서 비빔밥을 만드려고 하는데 쌀을 3~4번 씻어서 물을 손가락 첫마디에 오게 부으면 됩니다. 그리고 가스불에 올려 관찰을 해야 하는데 다른 재료를 준비하면서 김이 나오면 불을 살짝 줄이고 3분 후에 아주 작게 줄인 후 5분 후에 끄시면 됩니다.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 그대로 놓아둡니다.

맛있는 가마솥 밥이 완성되었습니다.
2) 콩나물 삶기

콩나물은 비빔밥에 들어가는 필수 재료 인데요. 콩나물을 넣어야 아삭아삭 씹히는 맛도 있고 색깔도 예쁩니다. 콩나물 삶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콩나물을 씻어 냄비에 넣고 소금 1/2 스푼과 물을 냄비의 50% 정도 채워서 불위에 김이 모락모락 날 때까지 놔두면 끝입니다. 김이나면 불을 끄고 1분 있다가 뚜껑을 열어 한번 씻어 채반에 받혀 물기를 빼서 준비하면 좋습니다
3) 오이 손질하기

오이 1개를 다듬어 길게 반으로 갈라서 어슷썰기 하여 준비합니다.

소금에 살짝 간을 하여 재워 둡니다.
4) 호박 손질하기

호박 1개를 같은 방법으로 손질하여 길게 반으로 갈라서 어슷썰기 하여 준비합니다.
5) 양파 손질하기

양파 1개를 껍질을 까서 손질한 후 깨끗이 씻어서 반으로 잘라 얇게 채썰어 준비합니다.
6) 당근 손질하기

당근 1개를 깨끗이 손질하여 어슷썰기 한 후 채썰어 준비합니다.
7 ) 가지 손질하기

가지 1개도 깨끗이 다듬어서 반으로 갈라서 어슷썰기 하여 준비합니다.
8 ) 마늘 다져 준비하기

마늘 7개를 깨끗이 다듬어서 절구에 찧어 준비합니다. 시중에 다져놓은 마늘을 포장해서 팔기도 하기 때문에 사다가 사용해도 되겠습니다.
( 3 ) 야채, 고기 볶아 준비 하기
1 ) 가지

가지를 식용유와 간장, 마늘을 살짝 넣고 볶습니다.
2 )호박

호박을 식용유와 소금, 마늘을 살짝 넣고 볶아줍니다.
3 ) 양파

양파를 식용유와 소금, 마늘을 살짝 넣고 볶아줍니다.
4 ) 당근

당근을 식용유와 소금, 마늘을 살짝 넣고 볶아줍니다.

위에 볶아 놓은 비빔밥 재료들인데 하나씩 볶을 려면 무척 힘이 듭니다.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드실 때는 재료를 모두 한꺼번에 프라이팬에 넣고 볶아서 밥 위에 얹어 드셔도 영양면에서 똑같습니다. 저는 사진을 찍기 위에서 하나씩 볶았는데 평소에는 한꺼번에 볶아서 밥 위에 얹어먹습니다.
6 ) 돼지고기

다져놓은 돼지고기를 1팩 사서 많으면 1/2은 남겨두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다진 돼지고기는 마늘, 소금, 후추를 조금 넣고 잘 익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다 익으면 다진파 1수푼을 넣고 살짝 볶아줍니다.
7 ) 표고버섯

마른 표고버섯은 3시간 정도 물에 불려 볶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생표고버섯은 물에 삶아서 채 썰어 준비하면 되겠습니다.
8 ) 콩나물

삶은 콩나물은 소금, 참깨, 참기름을 넣고 무쳐서 준비합니다. 많으면 반찬으로 먹어도 됩니다.
( 4 ) 재료 혼합하여 만들기
1 ) 고추장

양념고추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고추장 5스푼, 매실진액 2스푼, 맛술 1스푼, 외간장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다진 파 1스푼, 참깨 1스푼을 넣고 저어서 혼합해 줍니다.
2 ) 익힌 쌀밥 준비

미리 해둔 밥을 그릇에 알맞게 담습니다.
3 ) 그릇에 익힌 야채 담기

밥위애 볶아둔 야채를 가지고 색깔을 예쁘게 배색하여 알맞게 올려놓습니다.
4 ) 돼지고기 고명 얹기

가운데에 볶은 돼지고기를 올려놓습니다.
5 ) 계란프라이 얹기

계란 프라이를 하여 가운데 올려놓으면 맛있는 비빔밥이 완성됩니다. 우리 아이와 남편이 전주비빔밥처럼 맛있다고 합니다. 힘은 들었지만 가족들이 맛있게 먹으니 보기도 좋고 기분도 좋습니다. 오늘도 건강하게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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