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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by 리치엔나 2023.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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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초부터 삼성생명 보험회사에 나가고 있다.  남편으로 인해 내 삶이 두렵고, 불안하고, 걱정스러운 찰라에 지인으로 부터  삼성생명 보험회사에 가면 선물을 준다는 것이다.

사람은 선물을 좋아한다.
그리고 선물에 약하다.  믿져야 본전이다. 라는 생각으로 삼성생명에 갔었다. 광주 상무지구에서 가장 좋은 건물 인 것 같았다.

학교에  근무 했었지만 이렇게 좋은 건물은 없었다. 그리고 주로 전라남도나  도서벽지에 근무했었기때문에 이렇게  도시 중심가 큰 빌딩에  근무해 보기는 처음 있는 일이다.
역시 삼성이라는 거대그룹이 돈이많고 튼튼한 기업인가 보다.

첫날에 가니 팀장님 이라는 분이 굉장히 친절하게 맞아 주셨다.  사람이 선하고 부담없이 대해주셔서 더욱 좋은 첫 이미지  같게 된 것 같다.  
그리고 팀장님이  맛있는 점심도 사 주시고 스타벅스 커피도 사 주셨다.
많은 이야기를하고 지점장님도 만났다.
젊은 분이였는데  부담없이 대해 주셨다.

첫날은 수경식물 화분만들기 였다.
몇몇이 앉아서 수경식물  화분 만들기를 가르치는 강사님에게 재료비도 안내고  공짜로 수경식물 재배하는 화분을 만들어 호텔에 가지고 와 테이블 위에 놓아 두었다.
제법 잘 어울리고 보기도 좋았다.

두번째 날은 지점장님 면담이였다.
지점장님 면담이라고  해서 무슨 말를 하실까 조금 긴장한 상태에서 회사에 갔었다.
의외로 부드러우시고 편안하게 말씀하시고 맛있는 연시를 선물로  주셨다.
좋아하는 감이라 기분이 더 좋았다.
오면서 아는 언니에게  먹어보라고  몇개 건내주고  왔었다.

11월 2일  부터는 강의를 듣고 시험을 본다고 했다. 평소 학교를 많이 다닌터라 강의 듣고  시험보는 데는 자신이 있었다.

10시 부터  오후 4시까지  강의를 듣고 시험을  본다고 했다.
첫날은 코로나 걸려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될까봐 회사에 가지 못했다.

다음날 부터 강의를 들었다.
무슨 말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었다.  범위도  많은 데다가 요약해서 강의를 하니까 외울것도 많고 이해를 해야 하는데 난생 처음 듣는 말이라 도무지 무슨 말인지 이해  할 수가 없었다.
점심시간이 되어 회사에서 주는 따뜻한 밥을 먹고 오후에  강의를 듣고 국수 선물을 받아 집에 돌아왔다.

다음날 아침 형성평가 시험을  보았다.
점수가  형편 없었다.
조금 챙피했다.

자세히 나와 있는 본 교재를 읽었다.
조금씩 이해가 되면서 강의  내용이 귀에 들어 왔다.
강의 듣는 것도 즐겁고, 점심 먹는 것도 즐겁고, 사람들과 같이 어울려 생활하는 것이 즐거워 어느새 나에게 있었던 불안감이 사라져 버렸다.
날마다 선물도 주었다. 역시 대기업이라 달랐다.

그 다음날 시험부터는 점수가 조금씩 올라갔다.
나름 계획적으로 공부를 했다.
본 교재 한번읽고,  요약집 강의 듣고, 동영상 듣고  하는 식으로  일주일 공부하니 무난히 시험에 합격 했다.
난이도가 그렇게 쉬운 것은  아니였다.  그런데 젊은  사람들은 나보다 성적이 좋았다.
젊은 사람들 제치고 성적까지 좋기를 바라면 욕심이지 싶다.
내 본분을 지켜야 젊은 사람들이 싫어하지 않는다.
시험이 끝나고 교실을 옮겨 날마다 출근하며 여러가지를 배웠다. 시험 공부 할때 보다 편안하게 출근 할수 있었다.
아침에  준비하여 어딘가 내가 갈때가 있다는 것 자체가 즐거운 일이였다.
팀장님이 점심식사를 사 주셨다.  같이 점심식사를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보험회사를 다닌다는 것도 힘든 일이지만 20년 이상  다니면서 영업을 하는 것도 보통일은 아닐텐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이 보험회사에서 성공을 하는지 나름의 이미지가 그려졌다.
첫째 다른 사람에게 배풀어야 한다.  
둘째 다른 사람과 친분 관계를 유지하면서 가까워져야 한다.
셋째 열심히 발로 뛰어야 한다.

우리가 생각 했던 보험회사 이미지와 전혀 다르게  시스템이나 체계가 아주 잘 되어있고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이미지와 해택을 주기때문에 잘 될 수 밖에 없고 잘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었다.

날마다  다르게  CM님과  식사, 팀장님과 식사, 지점장님과 식사,  단장님과 식사 프로그램이 있다. 생전 듣도보도 못한  신세계에 와 있는것 같았다.

난 학교에서 30년 동안 근무 했지만 권위의식 속에서 힘들고  살벌하게 생활했던 기억만있지 이렇게 여유럽고 즐겁게 직장생활을 해본 경험은  전혀 없었다.
주로 사 주기만 했지 받아 먹어본 기억도 별로 없었다.

그리고 학교 교사들은 보험회사를 좋게 생각하지 않고 안좋은 이미지로 천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큰 착각이고, 오해이고,  잘못된 인식이라는 것을 이번에 직접 보험회사와서
생활을 하면서 알게  되었다.

누구든 잘 알지 못하면 선입견을 가지고 판단하게 되고 자기 주관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어느 곳이나 사람이 먹고사는   방법은  있지만  다 나름대로의 시스템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중소기업 보다는 대기업이 체계가 잘되어 있는 것은 그만큼 잘 운영되고 있기때문에 그런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렇기때문에 사람들이 모두다 대기업에 들어가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 같다.

어제는 신입들과 영화 보는 프로그램  이였는데 나는 가지 못했다. 난 영문과를  나왔고 영화를 좋아하지만 마음에 여유가 없었고 삶이 나를 죄이기 때문에  일 처리가 급선무였다.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시간을  만끽하지 못한 것이다.  아쉽지만 어쩔수 없는 일이다.
보험회사의 하루하루가 즐겁고 뭔가 희망이 보이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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