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금도 해안도로

저의 고향은 전라도 고흥반도 입니다.
모처럼 설 연휴를 맞아 고향에 계신 어머니와 친척들을  뵙기위해 고흥에 갔습니다.

인사를 드리고 고흥 금산 거금도 해안을 따라  거금도 일주 도로를 구경하고 해안선을 따라 연결된 도로를 타고 여수까지 여행을 하였습니다.

바다와 어우러진 천혜의 자원인 우리나라 해안이 얼마나 좋던지 감탄의 감탄을 연발하면서  해안도로을 따라 여행을 하였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드는 생각이 우리나라는 복받은 나라이다. 이곳에서 태어나 사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복을 누리고 사는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다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뷰를 보면서 차로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저절로 자연에 동화되어  충분히 힐링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천혜의 자원인 해안도로를 우리가 더 아름답게 가꾸고 조성하여 모든 사람들이 피부로 느끼고, 만끽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미래의 값진 유산으로 남겨 주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고흥반도 서 남단에 위치한 거금도는 소록도 사이에 두개의 무인도 사이로 거금대교로 연결된 섬입니다.

바다경관이 보이는 거금도 해안도로의 풍경입니다.

해안도로 따라 가다보면 파도에 휩쓸려 밀려온 몽돌들이 아기자기 속삭이고 있는 몽돌해변이 보입니다.

금산에 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꼬막섬 일까요? 꼬막 처럼 보이네요. ㅎㅎ

이곳은 소원 동산입니다.
이곳에서 쉬면서 바다도 보고, 소원도 빌면 하늘에 닿아 소원이 이루어 질 것 같습니다.

거금도로를 일주하다보면 군데군데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다 경관도 구경하고 쉬어가기도 하는데  항아리 의자가  재미있게 놓여있어 앉아서 구경하고 쉬기 딱 좋습니다.

방파제가 있고 등대가 있습니다.
등대는 밤에 바다에서 조업하는 어부들이 바닷에서 길을 잃었을때 등대 불빛을 보고 찾아오는 신호입니다.

거금도 적대봉은 자연생태ㆍ경관  보전 지역이라 자연 그대로의 숲과 생태 환경을 보전하고 체험 할 수 있는 곳 입니다.

적대봉 등산로를 따라  자연생태 환경을 산행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적대봉에서 바라본 거금도 경관입니다.

봉수대가 있습니다.
국가 재난이 났을때  (왜구 침입) 햇불을 들어  알려주는 거대한 탑 입니다.

거금도  해변입니다.